결산에 대한 보고는 이미 행사 준비위원들에게 하였으나 여러 친구들도 알 필요가 있고, 또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준 친구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다시한번 더 공개하려한다.
총 참석인원은 김갑환 가족이 추가로 왔다가서 192명 이었었다.
동기들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속에 치러진 행사라 그런지 59회~61회 몇 몇 선배들 간에 술자리에서 우리 62회 가족의 날 행사 얘기를 하다가 몇 명이나 참석했는지에 대해 300만원짜리 내기를 하였다고 한다. 집에 있던 중 졸지에 선배로 부터 전화를 받고 정확한 참석인원을 알려줬다. 내기에서 패한 선배는 대전고 동기행사에 우리처럼 많이 참석한 것이 유래가 없었기에 190여명이라는 참석숫자는 거짓일 것이라 굳게 믿고 큰 베팅을 하여 낭패를 볼 정도로 동기모임으로는 유래가 없이 많이 참여한 행사였나보다. 이에 대해 62회로서 자긍심을 가져도 될 듯 싶다.
가족의 날 행사가 풍성한 선물공세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친구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
동기회와 행사를 위해 기꺼이 상품협찬을 한 친구는 다음과 같다.
황인성 - 본인 사업도 어려운데 시스템 리모콘 박스 5개 협찬
심인보 - 세계 최고급 마우스패드 50개 협찬
김종갑 - 최고급 영양제 5개 협찬
이동인 - 구급상자 3개 및 여행용 세면세트 40개 협찬
위와 같이 친구들이 도와 준 상품협찬을 제외하고 행사로 총 51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는데 가족 당 5만원의 회비(선입금하지 않은 당일 납부자는 6만원)로 걷은 돈은 240만원, 나머지 270만원 정도의 비용이 적자인 행사였으나, 올 초 몇 몇 골수 재경회원이 자발적으로 동기회의 발전을 위하여 100만원 또는 200만원의 찬조금을 모아 총 600만원의 찬조금을 적립하게 되었고 이 중 일부를 행사비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친구들의 부탁으로 찬조금을 낸 명단을 지면으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한다.
상기와 같이 여러 친구들의 동기회에 대한 관심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가족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들이 있기에 재경 뿐만 아니라 전체 62회 동기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