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보니...추수의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게
동기들의 참석율도 고개를 숙이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허지만, 언제봐도 반가운 것은 동향의 친구들인지라 모두들 힘들텐데도 크게 내색하지 않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업이나 개인적으로 사회의 중추적인 위치에 있다보니
시간을 잡아 놓고도 갑작스런 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많은 친구들의 아쉽고 미안한 연락이 15건이나 되는 것은 아직도 우리 모임이 50명을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하고 있다.
이번에도 오랫만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이 있어 소개한다.
도봉구 창동에서 언어학습클리닉'ARLS'를 운영하는 윤창훈(5반)
한진화학상사의 홍경표(8반),
항상 제일 많은 참석율을 기록하는 11반에서 역시 많은 얼굴을 보여줬다.
그동안 대전에서 근무하다 행자부 소속으로 연수를 받고 있는 서철모가 왔고,
꾸준히 일하고 있는 푸르덴셜의 이재갑, CJ올리브영의 임인호가 간만에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모임에서 나온 주요 안건 두가지를 정리해보자면...
1)총동창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대능인가족등반대회가 금년에는 동기회의 가족모임으로 생각하고 참석하자는 것이다. 10/19(일) 대전 갑천에서 걷기대회를 하는데 중식과 많은 경품...레크레이션등이 있으나 참가비용은 없다. 서울 총동창회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7시30분에 출발하는만큼 참석 희망자는 총무에게 9/30(화)까지 연락 주기 바란다...가능한 빨리...
2)수원지역 모임이 상반기에 있었는데 15명이나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정규모임에 참석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됐던 근처의 동기들을 편히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해서, 10/11(토)에 근처의 광교산을 가볍게 1~2시간 등산하고 8반 황재준이 운영하는 맛있는 음식점에서 회포를 풀기로 했으니...많은 참석 바라고...자세한 것은 5반 김갑환(017-345-3015)에게 연락하거나 총무에게 해도 된다.
참석한 친구들은 물론 부득이 오지 못한 동기들이나 모두 보고싶은 마음은 같았을거라 믿는다. 다음에는 꼭 자리를 같이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자.
재경62회동기주소록을 보내니 참조 하시고...
하는일 다 잘 되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
<추신>
동기의 이름을 사칭하며 갑자기...반갑게 연락을 하면서
잡지나 어떤 물건을 팔기위해 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다는 제보다.
그동안도 여러번 있었는데...오늘 김선태와 김갑환이 또 받았다는 소식이다.
8반의 김현철(실제 친구는 대전에 있음)이라고 사칭하면서 02-313-6926번호로 왔다니까 모두들 조심하시고...혹 모르는 이름으로 동기라며 연락이 오거든 전임 총무인 김선태, 심인보나 현 총무인 나에게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