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피부에 와 닿는 기온이 점점 더 싸늘해 짐을 느끼며 벌써 2004년도를 구성하는 365일 중 313일이 지나버려 52일 만이 남게 되었다. 올해 목표한 일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일을 알차게 보내기를 바란다.
이제 2003년 10월31일 출범한 현 회장단이 자신의 몫을 다하고 물러날 때가 되었다. 그래서 2004-4차 재경모임은 2005년을 빛낼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될까 하는 논의를 하기위한 자리로 준비해 보려 한다. 이제는 우리의 모임이 그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소주한잔하며 회포를 푸는 자리를 넘어 무언가 각자에게 의미 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남아서 동기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어쨌거나 더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기로 하고 아래와 같이 모임을 공지하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 이번엔 사당역 인근에서 장소를 구하려고 하였으나 정기총회를 진행하기에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부득이하게 지난번 모임과 같은 영등포역 부근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다.(아래 모임안내 참조)
l 제 목 : 재경 대전고 62회 2004년 정기총회 겸 4차 모임
l 일 시 : 2004년 11월 23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l 장 소 : 영등포청해수산 (영등포역 1번 출구 여의도방향 100m 삼보빌딩 3층)
l 회 비 : 현장납부 4만원 / 11월19일까지 계좌입금 시 3만5천원
l 계좌번호 : 국민은행 926101-01-039021 김선태(재경대전고62회)
지난 2004-3차 모임에서는 가장 많이 참석한 12반에 금일봉을 시상하여 12반이 이 금일봉으로 당일 날 즉석 반창회(3차) 회식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에는 지난 번에 참석한 인원을 기준으로 삼아 가장 많이 증가된 반에 금일봉을 시상하려 한다. 즉, 지난 번 참석자 수를 “0”으로 기준 삼고 증가된 참석자 수가 가장 많은 반이 1등이 되는 것이다. 아래에 기준이 되는 반별 인원 수를 제시하니 이를 참조하기 바라며 미리 포기하지말고 평소 모임에 나오지 않았던 친구들을 데려오기 바란다.
2005년을 책임질 재경 회장단은 회장 1명에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4~6명, 이사 10~12명, 총무 2명(수석총무 1명 포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사나 총무는 선출된 회장이 지명하면 되므로, 부회장 5~6명에 대해 누구를 선출해야 더욱 발전하는 모임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추천할 친구를 미리 생각해 본 후 참석해 주기 바란다. 동기회 임원직은 동기들을 위해 1년간 봉사하는 자리이므로 평소에 동기회에 봉사를 잘 하는 친구는 굳이 추천할 필요는 없고, 새로이 재경62회 동기회나 동문회에 봉사를 할 친구를 추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날 참석하지 않은 친구를 임원으로 선출할 수도 있으니 이 점 참조 바란다.
정기총회를 하는 날 1년 동안 수고해 온 회장단에게 소주 한 잔 따라주며 그 공을 치하하고, 차기 회장단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천명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이 재경62회 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되어 축제로 삼을 수 있는 Reference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그리고 11월19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대전의 62회 동기회의 정기총회를 둔산동 타임월드 옥외주차장 인근 “백송”에서 개최하니 관심 있는 친구는 참석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