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6일 재경 정기모임 이후 몇 몇 친구들이 우리 62회 동기모임 내에서 동일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친목과 운동까지 겸해서 할수 있는 동호회를 만들자는 얘기가 있어, 임원단에서는 동호회 모임 뿐만 아니라 지역적인 소모임도 활성화 된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의사 표현을 하였다.
그러한 공통된 의견에 따라 현재까지 파악된 재경동기들 사이의 지역적인 소모임은 3개 정도가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먼저 현 재경회장인 이동인이 주축이 되어 목동지역 모임이 태동되려 하고있다. 몇 몇 주동자들이 대략적으로 제안한 바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5호선 오목교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호출하면 30분 이내에 모일 수 있는 거리인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강서구 등지에 거주하거나 회사가 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모임을 개최하려한다. 이미 공감대가 형성된 주동자들은 벌써 몇 번 만나 정식모임으로 키울 궁리를 하고 있다.
또 한곳은 강남지역 모임이다.
부회장인 심인보와 전회장인 김종갑이 주축이 되어 몇 번의 번개모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자, 아예 정식 지역모임으로 활성화 하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역시 강남역을 중심으로 부담없이 찾아와 어울릴 수 있는 이 지역 거주자나 회사가 위치한 동기들을 대상으로 한다.
가끔은 수원에 있는 친구들도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분당지역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차기 재경회장인 송인철을 주축으로 한 모임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외에 각 반별 모임 이외에 재경지역에서 새로이 출범하거나 이미 지역적인 소모임을 하고 있다면 내게 알려주기 바란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동호회 모임은 먼저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등산모임을 예로 들 수가 있다. 아직 주동자가 없어 출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뜻있는 친구들의 준비모임으로 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본다.
오늘 알리고 싶은 것은 이미 필드에서 라운딩을 하며 준비모임을 하며 시작한 골프동호회가 정식으로 출범한다는 것과 그 첫 출발모임이 곳 바로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말에 송인철과 이만희가 주동이 되어 골프장 부킹을 하고 같이 라운딩을 할 만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한 적이 있었다. 골프를 배우고 필드 경험이 있을 만한 친구들을 골라 약 40 통의 전화를 한 결과 대부분 골프동호회의 출범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였고, 적극적으로 지지의사를 표시한 친구도 있었다. 이 때 전화를 하며 골프동호회가 출범한다면 모임이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겠구나 하고 판단하게 되었다.
평일에 부킹을 해놓고 그것도 며칠 전에 갑자기 라운딩을 가자고 하여 대부분의 친구들이 동참하고는 싶으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시하였고, 결국에는 4월1일에 송인철, 이만희와 나 이렇게 3명이 용인시 구성면에 있는 한성CC에서 라운딩을 하였다. 라운딩 후 다른 모임과의 골프 약속으로 먼저 이곳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기다린 김영춘과 함께 골프동호회의 출범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 결과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하였고,
회장은 이만희(밸런스인베스트먼트 대표, 011-9914-9105)
총무는 김영춘(분당치과 원장, 017-403-2828)
이 맡기로 하고 제1차 대전고 62회 골프동호회 출범식겸 공식적인 첫 라운딩을 한성CC에서 4월29일 오전 7시 ~ 8시 사이에 실시하기로 결론을 내었다.
평일 라운딩이기는 하지만 2주 전에 공지를 하니 골프동호회 출범기념 라운딩에 함께할 친구들은 부킹을 위해서 적어도 4월 19일 월요일 까지는 참석여부를 결정하여 이만희 회장(3학년때 9반)이나 김영춘 총무(3학년때 7반)에게 전화로 신청하기 바란다.
적어도 3팀(12명) 까지는 부킹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62회 골프동호회의 출범을 축하해 주기 바라며 관심있는 친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끝으로 골프동호회에 바라는 것은 평일에 회사를 빼먹고 라운딩하기 어려운 많은 샐러리맨 친구들을 위하여 적어도 3~4달에 한번은 주말(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라운딩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임원단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재경 62회만의 정기모임을 준비중이다. 아직 모임을 할 만한 장소를 찾아내지 못하여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 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위하여 이날만은 다른 약속을 잡지말고 비워두기 바란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결정이 되는대로 바로 바로 알려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