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과 함께 추석이 다가오는 이 가을에

재경지역에 있는 대고62회 동기들의 2009년 3차 정기 모임이 어제 저녁 강남에서 있었다.

모임 때마다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동기들을 비롯해서

20여년 만에, 고교 졸업 후 처음 얼굴을 보는 친구들까지

동기들의 만남은 시간의 변화와 상관없이 언제나 한결 같은 반가움이었다.

 

요즘 경기도 어렵다지만...

우리들의 사회적 입지와 가정에서의 위치는 더욱더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데...

추억과 함께 소줏잔을 기울이며 각자 하는 일들을 토로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어서

언제나 그렇지만 아쉬움으로 인한 발걸음은 2차...3차로...

 

이번 모임에서도 2009년도 주요 과제인 [모교발전후원금]에 대한 것이 큰 이슈였다.

선배님들로부터 내려오던 년5천만원의 야구부 후원금을...후원의 폭을 넓혀서 모교의 발전후원금으로 모금하고 있는 지금,

대전지역 2천만원, 재경지역 3천만원의 목표치를 정해 놓고, 각각 모금하는 중인데...

재경지역에서는 각 반별로 책임자를 선정하여 9월말을 기한으로 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

현재까지의 진척사항을 보면...2개반은 목표완료 했고, 대부분은 절반정도 진행중이고, 일부는 시작 단계에 있기도 한데,

책임자만 안타깝게 만들지 않도록 각 반의 동료들이 함께 힘써서 10월에는 모교를 방문하여 자랑스럽게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자.

 

이번 2009-3차 모임의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1반 : 없음

2반 : 장래수,이창진,노병천,유학식,김영빈,이진제(6명)

3반 : 이동인,김부수,신유철(3명)

4반 : 이효상,이선익(2명)

5반 : 김갑환,이훈정,이석재,김광섭,조도형(5명)

6반 : 유승성(1명)

7반 : 김영춘,송인철,한상국,한주헌,박재현,권주일(6명)

8반 : 김선태,황재준(2명)

9반 : 이선훈,김준호,류인은(3명)

10반: 최낙군,임종윤(2명)

11반: 진유호,김진구,서영춘,양익준,김우태,박민호(6명)

12반: 심인보,김창수,최희석(3명)

 

추석 명절...고향에 잘 다녀오시고,

모교발전후원금을 모금 하는 각 반의 책임자들에게 격려와 수고의 인사도 나누시며 함께 참여해 주시고...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해서 하는 일도 잘 풀리시길 바라며...

조만간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