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동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04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해가 시작하는 즈음에 이렇게 지면 으로 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그 동안 졸업후 여러 임원 들이 고생하여 20주년 이란 결실을 보게 되었고 20주년의 반환점을 한번 돌고 새로운 시작을 김용섭회장이 이끌어 오다 2004년 말미에 62회의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맡게된 이은호입니다. 졸업후 한번도 보지 못한 동기분도 많고 제가 오지랖이 넓은 것도 아니고 해서 저를 모르시는 분이 많을 줄로 압니다. 무엇보다 조직을 아우를수 있는 인격이 되지 못돼 고사를 하였으나 우선 대전을 근거지로 하고 있고 향후 동기회가 계속 이어지면서 많은 동기들이 임원으로 참여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이끌어온 임원들이 같이 참여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맡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시는 것 처럼 이상진 회장이 틀이 잡히지 않고 동기들도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과정에 동기회애 신경을 쓰지 못하는 때 외로이 대외적으로나 안으로 동기회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종권 회장이 이어 나갔고 김용섭 회장이 20주년을 장기간 준비를 해와 그결실을 맺고 이를 전환으로 서울은 서울 대로 대전은 대전대로 조직을 갖춰나가는 것 같습니다. 조직은 사람입니다. 누구도 62회 이름표를 떼지 못합니다. 62회가 잘 되고는 남함테 보여지기 위한 것도 아니고 돈을 모으자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30대 치열하게 살아 왔다면 이제 부터는 여유있는 만남을 이어가서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동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어려울 때도 찾고 도와주는 것이 동기입니다. 많이 참여 하면 그만큼 마음의 풍족함을 얻어 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많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데 임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5년 새해 모든동기들이 가정이 화목하고 하는 일 이 잘 풀리기를 빌며 다음 술자리를 기약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하고 지면으로 인사를 대신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