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어도 입장을 대기중인 엄청난 관객들의 열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장소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튼홀로 했어도 만석이었을텐데 라고 생가하며 입장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국 명문고교 재경동창회 사무총장 협의회의 회원들도 여러분이 보이고, 44회 선배님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공연 시작이 되고 한곡 한곡 연주가 될때마다 열화와 같은 박수로 격려를 주시는 관객들의 수준도 그동안 수개월동안 연습하신 대능코러스 조한식 단장과 김태윤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들의 노래와 화음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장르의 노래와 재미있는 연출 등이 더욱 재미있고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더구나 중간 바이올린 연주는 훌륭한 솜씨였고, 제주여고 카멜리아 합창단의 협연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선곡 좋고, 지휘 좋고, 반주 좋고, 우리 동문들인 대능코러스의 오묘한 화음으로 조화를 이룬 연주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대능 코러스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100년 동안 영원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