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조금 물러난 8월 말에 휴가를 마치신 임원님들을 모시고 회의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오전에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려 참석하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리면 어쩌나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후들어 날씨가 맑아져 회의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준비물을 챙겨 회의장에 도착하여, 현수막 동창회기 등을 설치하고, 회의자료와 38회 졸업 60주년 기념문집을 배포하고 빔프로젝트에 상반기 동안 활동 사진과 자료를 준비하고 참석자들을 기다렸습니다.

제일 먼저 입장하신 분은 최고참이신 36회 송병욱 회장님이십니다.
곧이어 선후배님들이 입장하시어 준비해 둔 좌석을 메워주시며 상호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십니다.

기존의 회의는 후배님들을 기다리느라고 보통 15분 정도는 기다렸다 시작을 했는데 오늘은 한두분을 제외하고는 이전에 도착하여 정시에 회의를 개회하였습니다.

개회에 이어 국민의례에서는 먼저가신 동문님들 특히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헌신하시고. 최근에 타계하신 29회 천영성, 34회 송자 상임고문님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손윤 재경총동창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참석자 전원을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36회 송병욱 회장님 부터 70회 손재균 회장까지의 기별회장단, 그리고 54회 박종훈 고양파주지회 회장, 60회 이명호 삼수회장, 새로이 취임한 58회 임영빈 기우회장, 58회 김홍환 대능코러스 사무총장 등 지역 직능 동호인회 회장단도 참여하였습니다.

새로이 기별회장으로 취임하신 44회 손기익 회장님, 졸업 30주년 행사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 68회 염성호 회장과 강경호 총무가 처음으로 나와서 환영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더구나 57회 정기한 총무는 생일이라서 축하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사무처장의 상반기 활동보고를 받으시며 많은 행사를 대과없이 치뤄낸 점에 대해 치하와 격려를 주셨습니다.

기별분담금 납부현황을 보고드리고 하반기 남은 행사를 위해서 아직 납부하시지 않은 기수에게 신속하게 납부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임원회비 납부가 부진하여 계속 독려를 할테니 각 기별 회장단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렸습니다.

아울러 지난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32회 나웅배 고문님의 제안대로 회칙 7조에 의거 고문단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보고드리고, 35회 부터 48회까지 2~3분 추천해주실것을 요청드렸습니다.

하반기 남은 일정은
1. 육능회 등반대회 (8/31, 청계산)
2. 결연장학금 전달식 (10/17, 모교)
3. 대능코러스 연주호 (10/19, 장천홀)
4. 추계대능테니스대회 (10/20, 용인대)
5. 재경총동창회장배골프대회(11/3, 아름다운CC)
6. 68회 졸업 30주년(11/9, 션사인호텔)
7. 제 3차 임원 연석회의 (11/14, 광화문아침)
8. 재경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대능인의 밤 12/11,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입니다.

식사를 하며 선후배의 정을 돈독히 하고 그동안 큰행사를 준비하고 실행하신
38회 회장, 48회 부회장의 보고를 듣고,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68회 회장의 준비과정을 보고받고 격려를 하였고,
각 지회 직능 동호인회의 보고를 들었습니다.
육능회 등반대회를 격려하는 지원금 전달식도 하였습니다.

푸짐하게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과 교가제창을 하고 폐회를 하였습니다.

참석해주신 선후배 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