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우선 지난 수요일(6일) 모임에 나와준 여러 친구들이나, 꼭 참석하고 싶은데 사정상 못나온다고
연락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싶다.
동창회 모임에 나오든 아니면 사정상 못나오든 꾸준히 동기모임에 관심을 가져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모임을 주선하는 입장에서 큰 힘이 되고있다.
이번 연말 모임에서는 내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됐다.
우선 회장으로는 올해 수석부회장 이었던, 인천에서 백병원을 하고있는 5반 백승호가 선출됐고,
수석부회장에 3반 복택순, 부회장에 3반 유억식, 5반 황인성, 7반 박재현, 8반 김진흥이 하기로 했고,
총무는 내가 1년 더 하기로 했으니 부족하나마 여러 친구들의 많은 협조 부탁한다.
또한 올 한해동안 임원을 맡아 동창회 발전을 위해 고생해준 회장 진유호, 부회장 이창진, 서병노, 김영춘, 김일환에게
여러 친구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모임에는 멀리 여주에서 KCC 기술연구소에 다니는 2반 신일호, 시흥의 한국조리과학고에서 교사로 근무중인 4반 이선익,
신일제약에 근무하는 11반 양익준등 그동안 못보았던 친구들이 3명이나 새로이 참석을 해 특히나 반가웠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이다.
본래 내가 총무를 맡으며 목표를 상시 60명으로 설정했으나 아직은 그 목표에 달성 못하고 있으니,
내년 모임부터는 더욱더 많은 친구들의 참여 부탁한다.
두번째로,
재경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재경 대능인의 밤" 행사가 12월 15일 7시부터 프라자호텔에서 치뤄진다.
금년 사회는 임백천이 볼 예정이며, 초청 가수로는 김혜연, 박강성등이 나오고 저녁식사가 제공되니 친구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티켓1장에 5만원이나, 와이프와 같이 오는 친구들에 한해 2장에 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니,
참석할 친구들은 다음주 화요일까지 나에게 메일이나 문자로 신청 바란다.
1명이 오든 2명이 오든 5만원이다. 물론 1차 행사가 끝난 후 작년처럼 우리끼리의 뒤풀이도 준비할 예정이다.
세번째로,
3학년때 11반 이었으며 시흥에서 세인강업이란 철강쪽 회사를 하고 있던 장세인이,
올 여름에 사고를 당해 1년간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 연락 받았다. 철제 롤이 굴러서 세인이를 덥쳤다는데 아마 상당히 많이 다친 모양이다.
몇몇 친구들 끼리 상의 한 결과 동기들이 힘을 모아 도움을 주자는 의견이 나와 여러 친구들에게 이렇게 알린다.
일단 동창회 계좌로 뜻이 있는 친구들은 십시일반 송금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1년간 일도 못하면서 힘들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세인이를 생각하며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문병도 부탁한다.
입원해 있는 병원은 안산 중앙병원이고, 뜻있는 친구들이 보내줄 계좌번호는 신한은행 329-11-001101, 예금주 심인보다.
몇몇 친구들이 아마도 다음주 말이나 다다음주 정도 문병을 갈 예정이니 송금해줄 친구는 다음주 목요일까진 이 통장으로 넣어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