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20주년 행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고생한 집행부 친구들에게 먼저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졸업후 20년이라는 세월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이런 행사가 있어서 만난 반가운 친구들

20년이라는 짧지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친구들의 얼굴은 20년전 그대로 이더구만.

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친구들을 보러와준 고마운 친구들(나도 포함 됨), 개인적인 일로 참석을 못한 친구들.....

참으로 20년을 지나면서 가장 즐거웠던 하루가 아닌가 생각 되는군.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프랑스로 출장을 간 회장님, 끝나고 행사장 내, 외부 청소를

마다않고 실천에 옮긴 친구들, 모두가 아름다운 밤 이었지요.

비록 몸들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들은 여전히 뜨거운 피가 흐르는 고3때와 마찬가지 이지요.

앞으로는 자주 전화 연락하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가정과 건강을 생각할 때 입니다.

친구들 개인개인과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이빠이, 가득하길 멀리서나마 빕니다.

시간 날때마다 들러서 서로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라도 전하도록 하자구.

반가웠다 친구들아, 그리고 사랑한다 친구들아.

포항에서 곽경무(3반)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