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갑습니다.

 

어디에 글을 올려야할지, 누구에게 수정요청을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남깁니다.

 

그나마 이곳은 기수 동문회 일을 이끌어가시는 분들께서 자주 보시는것 같아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반 전대진 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추석에 최용수, 류용우, 황인철 (모두 66기) 만남에서 제가 동창회 동문찾기를 하면 '사망' 으로 나온다는 약간은 섬뜩한 그리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수정요청을 해서 추석 이후에 수정됐습니다만, 제 사진이 동문찾기에서 나오지 않는것을 이상하게 여겨 이리저리 살펴보다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앨범 2반에 제 이름 아래에 전대영 이라는 이름표가 붙어있더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대영 이라는 친구는 다른반에도 있습니다.

 

제 이름에서 마지막 한자가 작은 옥편에는 나오지 않는 흔하지 않은 한자이기 때문에 그동안 간혹 이름에서 이렇게 혼동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졸업앨범의 제 이름을 수정해주시면 총동창회 메인 페이지에서도 제 이름으로 검색하면 사진이 제대로 나올듯 합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졸업 이후 한번도 학교를 찾거나 애써 동문과 동창회를 찾지 않은 제 무관심 탓이 큽니다.

 

이제 불혹의 나이에서 앞길만 보이지 않고 살짝 어깨뒤로 고개를 돌려보게 됩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되며 따라서 기수 동창회도 앞으로 점점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앞장서 수고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