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석해준 많은 친구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물론 부듯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한다고 연락을 준 친구들이나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를 보며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는 다른 친구들도 고맙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출장가 있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국제전화해준 12반 박노현, 동두천 현장에서 밤늦도록 작업하며 꼭 오고싶어했던 6반 김봉규등 많은 친구들이 성원해줘 힘이됐다.
진유호와 내가 새로이 회장,총무가 된후로 첫번째 모인 모임이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나갔던 동창회인데 여전히 식을줄 모르는 열기로 가득채워주어 너무 고마웠다.
우선 어제 최근 2년내에 한번도 못나오다 처음으로 나오게된 친구들을 소개하면, 교육인적자원부에 근무하는 우원재, 수원에서 사업을 하는 유억식, 신원엔지니어링에 다니는 이영천, 대림산업 근무하는 나용권, 지난번 3차장소에 늦게 나타나 이번에 새로이 소개한 권주일, 미국에 2년간 가있다가 이번에 식약청으로 회사를 옮기며 국내에 들어온 남봉현, 미국라스베가스에서 설계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훈, 역시 미국에 가있다가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와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는 김진우, 기업은행 발안지점에 근무하는 민창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은행본점에 있는 이성용등 이렇게 10명이다.
또한 대전동창회의 이은호 회장과 한우찬 총무가 먼걸음 달려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어제는 평소에 참석이 저조하던 4반이 6명이나 참석을 해 2반, 12반과 함께 1등한 반이 되었다. 본래는 1등한 반에 격려금을 주려 했으나 동점이 세반이나 돼서 다음 모임에서 상금을 두배로 주려하니 다음 6월 모임에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
올해의 2차모임은 5월5일이 금요일인 관계로 참석율이 저조할거 같아서 6월6일 현충일에 모이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안건이 나오진 않았지만, 등산대회, 체육대회, 무창포 조개잡이등 여러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을 할것이니 친구들도 좋은 의견이 있으면 나에게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길 바란다. 올해 6월6일 모임은 대전 친구들과 함께하려고 계획중이니 더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한다.
마지막으로 작년 한해 동창회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써준 송인철 고문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고 3년간 총무를 맡아 재경동창회가 이정도 모임을 유지할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준 김선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한번 전한다.
이메일로 이번 모임까지 수정된 주소록을 첨부해 보내니 혹 바뀐 사항 있으면 나에게 알려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