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3째일요일) 정기산행을 불광동에서 독수리봉을 거쳐 연신내로 내려왔다.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니,

3명(윤시준,김경삼,조창묵)은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보내왔고,

박병호 산악대장은 전화로 연락을 보내줬다.

면락해 준 동문들께 감사드립니다.

 

불광전철역에서 4명(김홍석,손주현, 정희준, 양승태)이 만나서,

구기터널 방향에서 독수리봉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예전과 달리 이 방향에서 산을 오른는 분들이 하도 많아,

어깨를 부딛칠 정도였다.

 

평평한 흙길과 바위로만 된 가파른 길이 이어졌다, 끊어졌다 해서,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다.

독수리 봉에서도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눈요기를 하였다.

독수리봉에서 향로봉(삼두봉) 방향으로 오르다가 거의 다 가서,

내려오다가 바위에 앉아서 쇠주를 2명의 애주가가 달콤한 표정으로 거뜬히----

 

연신내방향으로 내려오는데, 이방향은 북향 내지는 서향이라 그런지,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 겨울산을 등산하는 기분이 났고,

계곡에서는 높은 빙병이 있어 빙벽을 따는 사람이 있어,

그 구경하느라고 또 눈요기도 하고,

 

연신내방향으로 내려오면, 흑두부와 숭숭 썰은 돼지고기, 버섯을 재료로

맛있으면서, 값도 싼 음식점이 있는데,

그곳에서 아주 맛있는 점심을 구수한 분위기에서 먹었다.

땀 흘리고 나서 목욕하는 재미를 어찌 안 하리요.

 

*****산우회 기금 현황

지난달 이월액\1,061,681-

이달 수입액\40,000-(\10,000 X\10,000)

이달 지출액\50,000-(간식,점심 및 술, 목욕)

이달 내역 -\10,000-

다음달 이월액\1,05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