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12) 11시에 모교 7층에서 신현일 재경동창회장, 이철재부회장, 김용덕 사무처장과

모교의 김현규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수여대상자인 재학생, 도한 자랑스런 아들을 두신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92구좌 1억 5640만원이고, 그동안 959구좌 15억 446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보고를 드리면서, 조만간 관련 자료를 취합하여 책자로 만들어 기념하고 그동안 기금

기여자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장학금을  납부해달라고 많은 서신, 메일 문자, 전화로 귀찮게 하여 드린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결연장학사업은 재경동창회의 주력사업이면서도 항상 아쉽기만 하였던 점이 있었고

기금을 기부하신분들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모교 교장의 말씀을 그대로 표현하자면 "장학금과 선배들의 관심, 그리고 기숙사라도 있으니까

중학생들이 모교에 지원하는 것" 이라며 "장학사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

는 말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