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 사 >
안녕하세요
자랑스러운 후배님들에게 인사드리는 저는 재경총동창회의 제 25대 회장
48회 신 현일 입니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
이 가을에 대전고 63회 후배여러분이 은사님과 선후배를 모시고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에 축하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자랑스런 제자들의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어, 축하해주시고 계신 은사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동기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뜻 깊은 행사를 위해 땀흘려준 대전의
이종진 회장, 재경의 송찬규 회장과 박희윤 졸업 30주년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교를 떠난 지 어언 30년, 사회 각계각층에서 나름의 역할과 함께 훌륭한
삶을 살아온 사랑하는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전고 모교를 사랑하고 63회 동기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하나가 오늘 이 자리에 모두 모인 것입니다.
학창시절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명문 대전고의 졸업 30주년 행사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동기회를 넘어 모교와 동창회, 그리고 선후배들에게 대전고 동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금 확인하고 대능인이 하나 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대전고 63회의 졸업 3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대전고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대전고의 미래를 밝게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미흡했던 선배들과의 교류도 넓혀가면서 총동창회와 재경총동창회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며 책무를 다하고 후배들과의 가교역할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대전고 63회 후배 여러분, 오늘 30주년 행사가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30주년 기념행사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하나가 된 63회, 내일이 있는 63회” 라는 슬로건처럼 후배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보문산에서 뵙겠습니다.
2014년 10월 25일
재경 대전고 총동창회장 신 현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