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랑스러운 대능인상’은 박종윤(33회)동문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이 모교 개축지원등 모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덕현(30회)동문은 고가의 서예작품을 동창회와 모교에 기증하는등 명문전통 계승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대전고 동문 및 가족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1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날 행사’가 5월21일 오후 4시 모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온 종일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600여명(등록기준)의 동문이 모여 끈끈한 동문애를 과시했습니다.

우선 1부 정기총회에서는 원로 및 내빈소개와 함께 자랑스러운 대능인상, 공로패 및 장학재단 기부자인 박웅범(47회)동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특히 이중 정무치(42회), 정병춘(52회), 이형(58회), 김광식(60회),김태일(60회),김경남(63회),신재민(63회), 이보행(63회),박선규(66회),정창용(70)동문을 포함해 59회동창회,69회동창회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근 졸업 30주년기념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60회 동창회의 총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이종훈 (44회)회장의 인사, 유의규(49회) 모교교장의 환영사, 장영철(45회) 재경회장의 축사, 교가제창및 만세 삼창등이 이어졌습니다.

2부 만찬에서 기수대별로 나눠 수여된 최다참가기상은 45회(45명), 56회(24명), 60회(35명)가 각각 차지해 ‘다시 뭉치는 동창회’의 표상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행운권 추첨에서 김학렬(44회)동문이 1등상인 42인치 LCD TV(130만원 상당)를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이기 위해 종전 연예인 축하공연 대신 실시된 ‘동문가족 장기자랑’은 동문및 가족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신선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