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빛낸 ‘올해의 대능인’을 선정하기 위한 대능인상위원회가 2차에 거쳐 개최됐습니다. 1차 회의는 11월 17일 오후 6시30분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중식당 라오왕에서 열렸으며, 2차 회의는 11월 18일 오전 청와대의 정부 부처 장ㆍ차관급 인사 발표 직후 위원장이 위원들과 전화통화하며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차 회의에서는 먼저 대능인상 운영규정을 개정했습니다. 현 규정은 2003년에 제정된 후 시행되고 있어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필요하거나 미비한 사항을 신설 개정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사항을 폐지했습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첫째, 대능인상위원회를 대능인상 심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둘째, 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은 총동창회장이 맡고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운영위원장이 되어 위원장 유고 시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했으며 셋째, 고문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신현일(48회) 총동창회장이 위원장이 되어 주재한 올해의 대능인상 수상자 선정회의에서 심사위원들은 각계의 추천을 받은 ‘올해의 대능인상’ 후보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상자 6명을 선정했습니다. 2차 회의에서는 1명을 추가해 올해의 대능인상 수상자로 총 7명이 선정됐습니다.
올 한해 우수한 업적을 이루고 뛰어난 활동을 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수상자로 선정된 동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영부문 김보균(51회) (주)켐트로닉스 회장
▶교육부문 송하영(52회) 한밭대학교 총장, 윤여표(53회) 충북대학교 총장
▶행정부문 권선택(53회) 대전시장, 권용현(58회) 여성가족부 차관
정재근(58회) 행정자치부 차관
▶법조부문 권순일(56회) 대법관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9일 <재경동창회 정기총회 및 대능인의 밤>행사와 12월 17일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