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10시 7호선 수락산 역 1번 출구 만남의 장소에서 출발.

 

모처럼 수락산을 등산하러 수락산역에 내리니,

정말  넓은 인도길이 꽉 막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우리 47회 동문들도 13명(권용만, 김경삼,김기철,김만성, 김학수,김홍석,민동기,박원범

양승태, 윤석주,이완철, 장현수, 정희준)이 모였다.

 

수락산등산로도 이제는 아주 넓은 길로 이어져 있었고,

곳곳에 인공 계단, 쇠줄과 로프 줄 등,이 설치되어 등산하기는 편리해졌고,

올라가는 정상에 벌써 아이스케키 아저씨, cd팔면서 노래부르는 아저씨,

산관련 책 저자가 싸인 해주면서 책 파는 아저씨 등,

색다른 모습들도 보였다.

 

산정상까지 갔다가, 너무도 많은 등산객들로, 가려던 길을 포기하고

사람들이 좀 덜 다니는 길을 택했는데도, 점심 먹을 자리 마련하기도 쉽지가 않았다,

 

모처럼 가져온 도시락과 쇠주,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데

산우들이 정말 장가들은 잘 간 것 같다.

푸짐하게들 준비해온 반찬들로 진수성찬이었다.

 

민동기 산우가 대전에서 올라와 참석하고는,

지난번 관악산 등산을 1시간 30분 정도만을 해서 이번에 가서 더 보려고 했는데,

 이번 산행은 아주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마들역 방향으로 내려와서, 김만성 산우가 호프집을 안내하고 한방 쏘았다.

이어서 회비로 노래방에서 8명이 참석해서 젊은 기분도 내고----

이런 산우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비용 보고

모인 회비 \130,000-  지출 \118,000- 이번 잔액\12,000-

지난달 이월액\992,600-  이달 이월액\1,004,600-